주의회 선거를 앞두고 지난주에 이어 오늘(4월 26일) 두 번째 학생총회가 열렸다. 그리고 12시를 즈음해서는 시내에서 주의회 앞가지 가두 행진이 이어졌다. 선거에 관해서는 이미 지난주에 글을 하나 썼으니까 오늘은 생략한다. 오늘 본 여러 구호 중에서 가장 와 닿는 하나를 소개하고 나머지는 사진으로 갈음할까 한다. Reiche Eltern für Alle! 모두를 위한 부자 부모! 쉽게 말해서 돈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교육 잘 받을 수 있게 돈 더 내라는 것이다. 학생들이 교육의 발전을 위해 외치는 것은 '교육의 평등'이다. 우리도 가슴에, 그리고 머리에 새겨야 할 문구라고 생각한다. 개천에서 용나는 시절은 끝났다고 얘기하지만, 개천에서 어린 물고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는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!!!!! 누구나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세상, 실현 불가능한 시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. 우리 학생들도 투표로 '교육 평등'을 쟁취할 날을 그려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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